내 기억을 믿지 말자

분명 프리코스에서 한번씩 본 내용들이라 막연하게 이미 본 내용은 기억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다.

정말 기초적인 내용은 그렇게 생각해도 됐겠지만, 리액트부터는 슬슬 벽이 느껴졌다.

계속 보다보면 이해 가겠지 싶어서 미련하게 앞만 보고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 정보만 넣었다.

그렇게 리액트에서 벽을 느끼는 도중, 채워야할 진도도 채울겸 리액트 기본편을 복습해보았다.

복습을 하면서 느낀 충격은 내가 헷갈리던 개념들은 사실 봤던건데 까먹었을 뿐이었다.

앞 내용을 까먹고 상위 개념을 이해하려하니 이해가 안갈 수 밖에...

복습을 통해 다시 기본 개념부터 잡고 보니 이후 내용들이 머릿속에 너무 잘 들어왔다.

 

실수를 반복한다

사실 스프링 공부할 때도 똑같은 경험을 했던 기억이 난다.

단순히 영한님의 스프링 강의를 따라 해보고 나는 다 아는것 같은 착각에 빠졌었다.

공부를 할수록 머릿속에서 써보지 않은 지식은 희미해지고, 이전 개념은 가물가물한 채 다음 개념을 공부했었다.

결국 리액트든 스프링이든 다시 복습하면서 뭔가 개념을 응용해서 만들어봐야 이해도 잘 되고 기억에도 잘 남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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