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1 완주

처음엔 하루종일 코테만 해서 빨리 풀었지만 슬슬 다른거랑 병행하다보니 생각보다 되게 오래 걸렸다.

스프링 공부, 네트워크 공부, 배운거 정리하느라 시간이 모자라서 하루에 2문제 푸는게 목표가 되었다.

레벨1도 어렵긴 하지만 레벨1만 풀면 실력이 늘지 않는 느낌이라 레벨2~3이나 리트코드 문제도 같이 풀었다.

레벨0은 기본기였다면 레벨1은 레벨0에서 배운 기본기를 조합해서 푸는 느낌이었다.

 

앞으로의 목표

아직 bfs, dfs, 이분탐색 정도만 개념을 알지 다른건 잘 모르겠으니 카테고리별로 개념 정리부터 해봐야겠다. 

이제부터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문제들도 풀어보고 자료구조도 한번씩 구현해보면서 그놈의 트리가 뭔지 알아볼것이다.

겨우 걸음마를 뗀 초보에 불과하지만 다른 공부랑 병행하면서 꾸준히 하루 2문제씩 풀고 복습하다보면 꾸준히 늘겠지.

한 달 전에는 0레벨도 힘들었다. 이제 레벨1까지는 그럭저럭 풀 수 있고 분명 한 달 전보다는 보는 눈이 트인것 같다.

한 달 뒤에는 모든 문제 유형 정도는 구분하고 풀 수 있을 정도가 되도록 노력해보자.

레벨 0 도장깨기 끝

코딩 테스트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지 약 2주정도가 지났다.

프로그래머스 레벨 0짜리 200개 정도 되는 문제를 이제야 다 풀었다.

레벨 0이라고 기초 트레이닝이니 입문이니 해서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건 어렵더라.

처음엔 배열만 봐도 머리 아프고 2차원 배열 보이면 기절할것 같았는데 공부해보니까 할만한듯.

풀다보니 시간도 잘가고 특히 코테 기본기 익히는데에는 도움이 많이 됐다.

덕분에 자료구조 공부도 하면서 배열, 리스트, 스택, 맵, 셋 도 써봤다.

레벨 0 올클 인증샷은 사진이 커서 아래에 접어뒀다.

 

느낀점

0레벨은 딱 쉬운건 쉬웠고 어려운건 어려웠다는게 완주 후 느낀점이다.

200문제 정도 되는것 중에 대부분은 쉬웠고 보자마자 바로 풀리는것도 많았지만

어려운건 한 문제가지고 하루 종일 붙잡아본 문제도 있었다.

 

제일 어려웠던건 기초 트레이닝의 배열 만들기 2.

이거 하루 종일 풀다가 코테 때려칠까 고민만 수천번 한것 같다.

전형적인 머릿속으로 푸는 방법은 떠오르는데 구현을 못해서 머리 싸맨 케이스.

포기하고 답 보면 쉽겠지만 레벨 0이니까 시간 좀 써서 기본기 진득하게 익히고 가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이렇게하면 되지 않을까 저렇게하면 되지 않을까 하루종일 붙잡았던것 같다.

 

이제 레벨 1 이상 문제도 풀어보고 레벨 1, 2 정도 풀 줄 알면 백준도 해봐야겠다.

레벨 0도 꽤 오래 걸렸는데 레벨 1, 2는 얼마나 어려울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해봐야지 어쩌겠어.

레벨 0이라 그런가 레벨 1 이상은 다를지 모르겠는데 아직 시간복잡도나 공간복잡도는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이건  자료구조들 한번쯤 자바 코드로 직접 구현도 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다.

날잡고 꼭 한번 해봐야지.

코테 공부 시작

요즘 코딩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코딩테스트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사실 항해하던 시절엔 스프링만 잘 쓰면 되지 코테가 필요한가? 싶었던게 사실이다.

당시엔 자바 이해도도 부족했고 스프링은 더더욱 몰랐으니 스프링 공부 시간도 모자란데

한 문제 한 문제 오래 걸리는 코테를 공부할 시간도 아깝고 공부해야할 필요성도 못느꼈다.

 

그런데 왜 코딩테스트?

한동안 코딩을 손 놓다시피 하다가 최근 다시 해보려니 생각이 좀 바뀌었다.

다시 코딩 공부를 시작하며 코테 공부가 필요하단걸 느낀건 3가지 이유 정도가 있다.

 

  1. 취직 시장이 넓어진다.
  2. 코딩 재활
  3. 자료구조 공부

 

1. 취직 시장이 넓어진다.

우선 채용 공고를 보면 코딩테스트를 보는 회사가 눈에 꽤 보인다. 이런 회사를 놓치는건 아깝다.

단순히 코테를 보는 회사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좀 더 나은 개발자가 되고자 한다면

회사들이 코딩테스트를 보는 이유를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았다.

 

2. 코딩 재활

항해 수료한 이후로는 사실상 코딩을 손 놓다시피 했으니 필연적으로 익힌 지식의 많은 부분이 휘발됐다.

사실 한창 열심히 공부할 때도 스프링 위주로 공부했기 때문에 순수 자바 이해도는 그리 높지도 않았다.

그래서 필수적인 stream 문법 같은것도 공부하고, IntelliJ 도 다시 익숙해질 겸 코딩테스트를 공부하기로 했다.

 

3. 자료구조 공부

코딩 재활도 할 겸 자바로 코테를 연습하는데 프로그래머스 레벨 0에서부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IDE 를 쓸 수 없다는 소리를 들어서 IDE 없이 문제를 풀려니 1차원 배열 쓰는것도 헤맸다.

 

그런 기본적인 문제 뿐 아니라 문제 분석 이후 풀이법을 구상해야하는데 자료구조를 모르니 그저 막막했다.

특히 배열만 나오면 포기하고 파이썬으로 코테 준비나 할까 싶은 생각부터 들었다. 

자바는 배열 크기를 바꾸려면 초기화하고 값을 재할당 하는 수 밖에 없다.
주어진 배열에서 조건에 맞는 원소를 제거해야 하는데, 제거할 때마다 배열을 초기화 해야하나? 싶었다.

 

그래서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사람들 문제 풀이를 보면서

Stack 이나 List, Set, Map  같은 자료구조를 찾아보고 이 자료구조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문제마다 필요한 자료구조를 생각해보고 적절한 자료구조를 이용하니 풀이 시간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특히 List, Set, Map 은 구현체고 이를 구현한 HashSet, LinkedHashSet 같은 구현체가 있는걸 알았다.

순서를 보장하는 여부 등 이들의 특징과 구현 방법이 각각 다르니 한번 공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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